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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당 전기가 나가서 3일간 고생했습니다. 이상용 201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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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일 3부 예배가 시작 된 후 갑자기 교회당 전기가 나갔습니다. 보통 전기가 나가면 두꺼비집의 휴즈가 나가는데, 이번에는 전봇대에서 교회 건물로 들어오는 전기선 자체가 불에 타버렸습니다.

 

대부분 이런 광경은 처음이라 적지 않게 놀란 분들도 계셨을 것입니다. 전기선이 불에 타면서 강한 스파크가 일어나고 굵은 선들이 중간에서 끊어져 나갔으니까요. 아무튼 이 과정에 단전이 되면서 3부 예배는 에어컨도 없고, 전깃불도 없이 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감사한 것은 3부 예배에 참석했던 청년들 50여명이 더운 날씨와 어두움 속에서도 큰 동요나 불평 없이 예배를 잘 드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큰 불편함과 문제는 주일이 지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일간 지속되었습니다. 전기가 나가는 과정을 지켜 본 집사님께서 CFE에 즉시 고장 수리 신고를 했고 CFE측에서는 접수 후 1~10시간 내로 사람을 보낼 것이라 약속을 했습니다.

하여 월요일 오후까지는 전기가 들어올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멕시코의 느긋함이란..... 결국 수요일 오후까지 전기는 들어오지 않았고 전기와 에어컨 없이 교회에 있기란 정말 쉽지가 않았습니다. 물론 계속해서 여러 번 CFE에 재촉을 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급기야 수요일 오후에는 윤집사님의 전기 직원들을 불러 우리가 직접 전기선을 연결하여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삼일동안 불타버린 전선을 지켜보며 참 안타깝더라고요. 1m터 밖 전봇대에는 분명 전기가 흐릅니다. 그런데 중간에 선이 끊어지니까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거지요.

 

그런 상황에서 이 사건을 통해 어떤 영적인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는지 목사답게 굳이 묵상을 좀 해보았습니다.^^  , 우리는 항상 주님과 영적으로 끊어지면 안 된다는 겁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그 분의 능력이 무한한들 나와의 관계가 끊어지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하여 예수님은 요한복음 15장에서 포도나무 가지는 기필코 줄기에 붙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신 것이겠지요. 그러니 저희 모두는 늘 포도나무이신 주님께 붙어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영적으로 끊어지지 않아 그 분의 능력과 은혜를 날마다 공급받는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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