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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은 하나님 앞에서 잘 되게 해 주는 것 이상용 201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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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쉽게 떠올리는 생각이 상대방을 높여주고 대접하는 것입니다. 물론 상대를 높이고 대접하는 것도 섬김의 한 부분은 맞습니다. 그러나 섬김의 한 부분이지 결코 핵심은 아닙니다. 분명 섬김은 다른 사람을 높여주거나 대접하고 필요한 요구를 채워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섬김은 무엇일까요? 예수님의 경우를 살펴보면 성경은 예수님이 이 땅에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다고 합니다. 이 말은 세상 사람들을 죄악에서 구원하고 풍성한 삶을 살게 하기 위해 오셨다는 말이지요. 한 마디로 요약하면 예수님은 사람들을 하나님 앞에서 잘되게 만들기 위해 오셨다는 말입니다. 그런 의미로 보면 섬김의 핵심은 다른 사람을 높여주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을 대접하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상대방이 하나님 앞에서 잘되게 해 주는 것이 섬김입니다.

 

그래서 가장 큰 섬김은 그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고, 성도의 섬김은 반드시 그것과 연결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교회를 빼먹고 여행가겠다는 남편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 챙겨주고, 동행해주는 것은 진정한 섬김이 아닙니다. 물론 남편을 대접하는 것은 맞지만 하나님 앞에서 잘 되게 해주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건 겉으로는 대접해주는 것이지만 엄밀한 의미에서는 하나님 앞에서 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섬김이란 무조건 상대방을 높여주고 대접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섬김이란 때론 상대방을 진리 안에서 바르게 책망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언젠가 대 선배였던 베드로를 책망한 적이 있습니다. 율법주의자들의 눈을 의식해서 신앙 양심에 타협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베드로를 하나님 앞에서 잘 되게 해야 했기 때문에 심적 부담을 느꼈고 그 때문에 베드로를 책망한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상대방을 높여주고 대접하는 것은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줄지는 몰라도 상황에 따라서는 옳은 섬김이 아닐 수 있습니다. 성도의 섬김은 항상 하나님 앞에서 상대방이 잘 되게 해주는 것입니다. 이런 올바른 섬김이 가득한 몬떼레이 한인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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